THE FREE CULTURE GAME Serious Game Archive

Title: THE FREE CULTURE GAME

Category
: 아케이드게임 / Public Policy

Interface
: 마우스로 모든 걸 할 수 있다.

Game Content

Storytelling
시장 논리로 상품화될 수 있는 knowledge를 지켜내고, 궁극적으로 시장의 노예가 된 사람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당신의 임무이다.

Rules of Game
노란 느낌표는 knowledge를, 연두색 사람은 people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여 knowledge를 people에게 가져다주면 되는 것이다. knowledge를 섭취한 people은 새로운 knowledge를 뱉어낸다. 하지만 방해 요소가 하나 있는데,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market을 상징하는 회색 원 안을 빙빙 돌아다니는 vectorialist이다. vectorialist는 knowledge를 흡수한 다음, 그것을 상품으로 바꿔 회색 사람인 consumer들에게 공급한다. 아이디어의 무단 복제를 금지해 결국 결핍을 유발하는 장치인 셈이므로 최대한 vectorialist에게 knowledge를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people이 knowledge를 전달받지 못하면, 수동적인 consumer로 돌변하며 모두 consumer가 되었다면 게임에서 지고 만다. 허나 consumer가 vectorialist에 의해 상품화된 knowledge를 일정 시간 동안 못 받으면 people로 탈바꿈하므로 역전의 기회는 있다.


Play Impact
저작권과 문화적 산물의 긴장 관계를 담아낸 게임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대중이 시장의 노예로 전락하기 쉬운데, 아직도 논쟁이 치열한 저작권 개념은 자본주의의 이러한 흐름을 뒷받쳐주고 있다. 자유로이 나눌 수 있는 정보가 저작권을 거치면 그 유통을 시장에 의해 지배당하며, 결국 돈을 가진 자만이 그것을 누릴 수 있는 폐쇄적인 구조 안에 갇히고 만다. 돈이 있어야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게 당연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는 만큼 문화를 누려 인간답게 살 권리를 조금씩 잃어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본 게임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피할 순 없을 듯하다. 자신의 지식을 상품화하여 먹고 살아가야 하는 창작자의 삶을 게임 내에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예로 만화가 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 수 있겠다. 애써 창작한 만화를 하루도 못 지나 누군가가 스캔해서 올리면 정작 자신에게 남는 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문화 양식을 만들어가는 이와 그것을 소비하는 이간의 지켜야 할 도리를 다뤘다면 지금 시대에선 훨씬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자본주의 사회를 갈아엎자는 기치를 밑바탕에 깔고 들어간 것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Screen Shot


Play Now
할 수 있는 주소: http://www.molleindustria.org/freeculturega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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